감기 기운이 있어 따듯한 국물이 먹고싶던 날이었는데 마침 슈헤이라고 괜찮은 라멘집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방문했다.
오카이도 상점가에 있으며 이곳에만 있는 라멘집은 아닌 것 같다.
라멘을 시키면 대중소 중 어느 사이즈로 할 것이냐고 묻는데, 나는 중으로 시켰다.
기다리면서 둘러보니 작은 걸로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. 금액 차이는 없는 듯하다.
맥주가 있냐고 물어 기린 맥주를 시켰다.
처음에 나왔을 때는 양이 너무 적은 것 같아 큰 걸 시킬 것 그랬나 후회 하였지만 먹다보니 이것도 양이 많았다.
약간 당황해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나보다 작은 그릇에 먹고 있더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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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점원들이 굉장히 열심히 일하고 있는 분위기가 좋은 가게였다.
주방이 가게 중앙까지 길게 나와있고 주방을 빙둘러 자리가 있는 구조라 음식 만드는 구경을 할 수 있는 재미도 있었다.
면발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으며, 국물도 좋았다.
툭툭 잘 끊기는 면발이었던 것 같다.
가끔 생각나는 라멘이니 다시 마쓰야마에 들린다면 갈 것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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